모기감염 예방 방법과 일본뇌염의 위험성 그리고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
매년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채집이 되면 전국에 비상발령을 내리게 되는 일본뇌염의 매기 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가 확인되는 시점부터 주의해야 하는 모기로 일본뇌염모기에 감염된 동물들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옮겨간 후 사람에게 일본뇌염을 바이러스를 전파하게 됩니다.
[ 목 차 ]■ 모기감염 질환
1. 일본뇌염
2. 말라리아
3. 국외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모기매개 질환
■ 일본뇌염 예방과 주의할 점
■ 모기의 특성
■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과 모기 감염질환 예방 수칙
1. 땀이 많이 나는 사람
2. 대사량이 높은 사람 = 열이 많은 체질
3. 검은 옷을 입은 사람
■ 모기감염 질환
봄부터 시작해서 6월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모기로 인해 사람들은 많은 고통을 호소하고는 하는데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유아 등이 있는 집은 모기가 활발해지는 시점으로 집안 해충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들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모기는 가장 기피하는 해충 중에 하나입니다.
통계상으로 모기를 통해 치명적인 병원체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는 연간 사망자수가 70만명에 이를 정도로 뱀의 경우 5만, 개 2.5만 등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앞도적으로 많은 사망자를 유발하는 것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환으로 인한 사망입니다.
물론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와 같은 특별한 바이러스가 아니라면 항상 1위를 고수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한 해충이기도 합니다.
이 모기가 매개가 되어 퍼트리게 되는 '모기매개감염질환' 질병 중 대표적으로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 '일본 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습니다.
1. 일본뇌염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기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에게 물리는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 특히 처음에는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5일에서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급성뇌염, 혼수상태, 고열, 오한, 구토와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을 일으킵니다.
- 혼수상태. 고열. 오한. 구토. 급성뇌염. 사망(20~30%)
- 5일에서 2주간의 잠복기
2. 말라리아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는 '나쁘다'는 뜻과 'Mal'과 'Air'가 합성하여 만들어진 단어로 나쁜공기에 의해서 감염된 줄 알았던 말라리아가 모기를 매개로 하여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불과 100년이 채 안될 정도로 위험한 인식이 잡히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모기가 전파하는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을 시키며 무력감과 함께 빈혈. 두통. 발열 등이 나타나게 되면 심한 경우 사구체신염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 빈혈. 두통. 발열
- 사구체신염
3. 국외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모기매개 질환
- 황열 - 발열.두통.구토가 3일 정도 지속되다가 1~2일간 증상이 사라지는 듯하다 다시 발병. 치사율이 높음.
- 뎅기열 - 동남아시아.열대지역에서 발생하며 발진. 두통. 미열. 간지러움 등의 증상과 함께 최대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서 심하면 '뎅기 쇼크 신드롬'으로 사망할 수 도 있음
- 웨스트나일 열 - 70~80%는 무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신경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음.
따라서 해외여행시에는 모기에 대한 주의와 사전에 관련 백신을 맞는 등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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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예방과 주의할 점
국내에서 말라리아의 경우 흔하지 않은 반면 매년 3월 제주도에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채집되면 바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서 주의를 요하라는 방송까지 나오게 되는데 이처럼 우리나라에서 모기에 의한 피해는 일본뇌염으로 인한 질환이 가장 염려스러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초기 고열을 비롯하여 복통, 구토 등을 호소하다가 의식장애, 혼수상태로 진행되어 완쾌 후에도 운동능력 저하, 판단능력 저하, 언어장애를 유발하는 등 상당히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질환으로 모기에 물리고 1주일 내에 증상이 완화될 지또는 악화될지 여부를 보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식장애. 혼수상태 등
- 회복 후에도 운동능력 저하, 판단능력 저하, 언어장애
치사율이 20~30%에 이를 수도 있다는 통계는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수치가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국내의 경우 일본뇌염에 효과적인 예방백신을 가지고 있어서 2008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추어 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성인의 경우에도 모기가 활성화할 수 있는 곳인 논. 돼지 축사 인근 등에서 거주하는 사람이나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의 경우 또는 일본뇌염 유행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의 경우 사전에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
- 출생아. 유아. 어린이의 경우 국가 예방접종 지원에 따라 접종
■ 모기의 특성
한 여름에 파리보다 모기의 날아다니는 소리는 조용한 가운데 귀를 거스릴 정도로 시끄럽게 소리가 내는 반면에 의외로 쉽게 잡을 수 있는 약점을 가지고 있는 해충이기도 합니다.
모기를 눈으로 쳐다보면 어느 순간 사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모기의 속도가 빠르다기보다는 사람의 안구회전 속도가 느려서 라고 볼 수도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 고양이의 경우 사람보다 동체시력이 2배 정도 뛰어나다 보니 고양이의 시선을 살펴보면 의외로 모기가 있는 곳을 확인할 수 도 있습니다.
- 고양이의 시선을 살펴보면 모기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모기의 경우 가볍다는 점으로 인해 선풍기 등 바람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비행속도가 2.4km 정도밖에 안되어서 자그마한 바람에도 쉽게 모기의 동작을 막을 수도 있으므로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는 모기가 잘 물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 바람이 부는 곳에 서있으면 모기가 물 수 없다
마지막으로 모기는 시력이 약해며 야행성인 관계로 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모기소리에 모기를 잡기 위해 불을 키는 어느 틈엔가 조용히 벽이나 천장에 붙어 있는 모기를 발견할 수가 있는데 이는 어둠 속에서 갑자기 불을 켜는 순간 일시적으로 모기가 화이트 아웃 상태에 빠져 장님과 같은 시력으로 인해 벽등에 붙어 버리는 이유입니다.
- 모기의 시력은 장님 수준이다.
무엇보다 모기 자체가 활성화하거나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우리 주변에서 찾는 것이 가장 좋은데 모기의 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것은 온도보다는 내리는 비에 의한 습도, 고여있는 물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늘어나게 되는데 모기는 고여있는 물에 알을 까게 되는 습성으로 인해 적당히 고여 있는 웅덩이와 습도에 의해 개체수가 결정되며 오히려 태풍. 장마와 같은 기간에는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쓸려 내려가면서 개체수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 모기의 산란장은 고여있는 물이며 개체수에 영향을 주는 것은 강수량이다.
그럼 모기가 발생하는 조건을 갖추게 되는 시기에 모기를 매개로 하는 감염질환을 줄이기 위한 예방 수칙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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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과 모기 감염질환 예방 수칙
일본뇌염의 경우 매개모기에 물리면 치명적인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에 야외활동과 가정에서의 모기 회피 및 예방수칙을 통해 막도록 해야 하며 특히 모기에 남들보다 유달리 잘 물리는 체질을 갖춘 사람의 경우 더욱 주의를 해야 합니다.
1. 땀이 많이 나는 사람
모기덫에 쓰는 유인제의 성분은 옥테놀을 포함한 땀의 구성 성분들을 조합해서 만드는 만큼 모기들을 유인하는데 인체의 땀도 그 요인 중에 하나이기에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비만. 체취가 강한 사람 등이 모기를 유인하는 원인입니다.
2. 대사량이 높은 사람 = 열이 많은 체질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이나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사람도 모기에 많이 물리는 체질인데 이는 모기가 좋아하는 요인 중의 하나가 이산화탄소로 대사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요인으로 인해 모기을 유인하게 됩니다.
대사량이 많은 사람은 '열이 많은 체질'로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임산부. 아기. 그리고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술 먹은 사람의 경우에도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을 통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모기를 유인하게 됩니다.
3. 검은 옷을 입은 사람
모기는 색맹으로 명암 정도만 파악할 수가 있는데 오히려 이점이 검은색의 경우 쉽게 구분하기 쉬운 관계로 야행성인 이유와 일치하기 하며 어두워져서 검게 변한 밤을 선호하게 되는 것으로 검은색의 옷을 입은 사람이나 피부가 검은 편인 사람도 쉽게 모기에 물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모기에 취약한 체질이 있거나 모기에 둔감한 사람이라 해도 모기가 매개가 되어 유발하는 모기 감염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행동수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기의 산란처가 될 수 있는 물 웅덩이를 청소 또는 없애주는 방법
- 화분 받침. 폐타이어. 인공용기 또는 움푹 들어가 있는 흙. 아스팔트 등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옷과 긴팔 긴바지 등을 착용
- 외출 시 모기퇴치제 등을 사용
- 모기는 젖산에 의해 유인이 잘되는 편이니 땀을 흘린 후 꼭 샤워를 통해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 과도한 음주는 삼가
- 집안에 구멍 난 방충망 등이 있는지 확인 등
참고로 평균 기온이 낮은 고산지역에서는 모기 발생이 적으며, 모기는 기온이 15도 이하에서는 흡혈활동을 잘 안 하게 되며 따라서 물리는 경우도 적습니다. 그리고 13도 이하에서는 거의 활동을 정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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